일상

23년 12월 일상(일본 여행, 크록스 알바, 꾸준한 개발자 면접)

쿠키는 서비스 2024. 1. 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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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에 가족과 함께 일본 여행을 갔었다.

너무너무너무 좋았지만!!

금방 까먹었다는 사실ㅎㅎ

 

그리고 12월 말에는 크록스 알바를 했다. 두둥!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다양한 경험 + a 를 하고 싶어서 도전했다.

용돈 벌이로 했는데 아직 월급을 받지 못해서 그런가 일을 하고 돈을 벌었구나 체감을 못하고 있다.

 

6일간 풀근무를 했는데 12시간 했다. 10시부터 10시.

영하 10도의 날씨에 백화점 지하 행사 매대도 꽁꽁 얼었고 우풍이 들어와서 매우 추웠다.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할까나?

역시 혼자서는 못해도 사람들과 함께라면 할 수 있다.

 

알바하면서 만난 언니 두 분 모두 정말 좋으신 분들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면서 긍정의 에너지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다시 재취업 준비를 하면서 알바를 간간이 하는 거 정말 힐링이고 힘들어도 보람이고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다.

올해 30살인데 연말에 좋은 친구를 잃어서 멘탈이 약간 안좋았다.

그치만 인연이면 다시 만나겠지? 어떤 형태로든 말이다.

사실 내 기억력은 그렇게 좋지 않기 때문에 25년쯤되면 기억이 안날 수도 있다.

이게 좋기도 하고 안좋기도 한데 난 긍정파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ㅎㅎ

 

크록스 알바를 하면 매대정리, 고객응대, POS기기 다루기 이 세가지만 잘하면 된다.

사실 고객 응대는 구매하려고 하는 사람은 정해져있으니까 충분히 시간 사용하면서 응대해드리면 되고 POS 실수를 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나의 경우에는 스타필드 크록스에서 근무를 했는데 스타필드 POS와 크록스 매장에서 관리하는 재고관리 시스템 두 군데에서 결제를 진행해야되서 이 부분이 조금 까다롭게 느껴질 때가 있었다.

근데 보통 서비스직은 다 이런 식으로 한다고 한다! (이번에 알게 되었다.)

 

매주 면접 2개 정도는 꾸준히 보고 있는데

올해는 정말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좋은 인연이 닿아서 커리어 잘 쌓고 싶다.

일을 쉬어보니까 직장 다니는 게 고생이어도 마음 편하고 또 마음이 편하다.

어느정도 외향형 인간이기 때문에 사회적 울타리는 필수인 사람이라는 걸 깨닫는 요즘.

 

가끔씩 댓글 남겨주시는 블로그 유랑자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만간 새해 맞이 사주를 보아야겠다.

경인일주얌 올해도 화이팅하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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